재학생협의회/합주후기

2025년 6월 26일, 1팀 합주 후기

shkim2870 2025. 6. 27. 14:02

안녕하세요, 부마짱 김승현입니다. 6월 26일 목요일에는 1팀의 정기 합주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날은 1팀의 팀명도 정해졌는데요, 바로바로..............

 

동국대락앤롤 입니다 ㅎㅎ 저희가 creep, 밤이 깊었네 같은 락이 주무기인 만큼 락밴드의 정신을 보여주고자 이런 팀명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또한 이번 합주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악보와 가사 암기, 그리고 디테일 챙기기입니다.

암기는 개개인이 슬슬 연마해야할 마무리 단계여서 외우는 것을 목표로 합주를 최대한 진행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합주 자체는 사운드가 괜찮게 나와서, 이제는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잘한 디테일 위주로 반복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락커 김윤호의 밤이 깊었네를 기대해주세요!

 

디테일이라 함은, 노래가 일순간 딱 끊기는 부분에 대한 합이라던가, 노래 시작 타이밍을 맞추는 것, 보컬의 바이브레이션이나 각 악기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반복 연습입니다. 얼추 들었을 때 좋은 소리는 이미 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아리 밴드란 자고로 주의깊게 들었을 때 들리는 '합이 잘 맞는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는 중입니다.

맹준형 군은 개인 사정으로 1시간 정도 늦게 왔는데, 확실히 오니까 소리 자체가 달라지더라구요,, 모든 악기들이 전부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저희 동국대락앤롤은 29, creep, 모르시나요, 밤이 깊었네로 총 4곡을 하기로 했습니다. 드럼 1명이 예상치 못하게 빠지게 된 것과 곡의 난이도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돌덩이라는 곡은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학기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개인적으로 보컬을 맡은 입장에서 해결해야할 과제도 진지하게 노력 중에 있습니다. 삑사리가 나지 않도록 목을 잘 관리하는 것과 디테일에 관한 부분입니다. 저번 학기에 해보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려해도 은근히 떨려서 음정만 맞추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더 연습을 열심히 하면 나아질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주 합주 후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