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짱 김윤호입니다.
지난 5.4(토) ~ 5.5(일) 에는 2025 마구만 MT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까지 마구만 MT는 공연이 끝난 후 방학 중 7~8월 정도에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학기는 부원들의 친밀감 증대를 통한 추후 원활한 합주 진행을 위해 이례적으로 학기 중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참여에 차질이 적도록 중간고사 이후 주말로 날짜를 선정하였으며, 총 13명의 인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작년과 같이 이번 MT도 인천으로 진행하였으며, 13명이 차량 3대에 나눠서 탑승하여 이동했습니다.
(차량 운전해 준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MT라면 보통 지하철이나 버스를 통해 알아서 숙소까지 모이는 형식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마구만에서 MT 참여 인원이 차량 수송이 가능할 정도라 차량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차로 가는 게 좀 더 재밌어요
또 마구만 MT가 다른 점은 다 같이 장을 본다는 점인데, 이것 또한 인원수가 적절하게 유지되어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참여 인원이 많아지면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각자 원하는 음식과 취향을 카트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MT보다는 친구들끼리 온 여행의 느낌이 들어서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서울역에서 집결 후 인천으로 이동해서 장을 보고 숙소인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을왕리는 MT장소로서는 흔치 않은 걸로 알고 있지만, 이런 바다가 항상 엠티 장소로 을왕리를 정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 취향이 많이 반영된 엠티 장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
숙소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도 부르고 좀 쉬다가, 저녁쯤 바베큐를 진행했습니다! 먹을 것은 무조건 남아야 한다는 제 여행 철칙에 따라 대량으로 산 고기를 거의 다 먹고, 다 같이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3명이 고기 6키로를 해치웠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쌀쌀해져서 숙소 안으로 들어가 2차를 진행했습니다! 2차에는 OB회장 박충훈 선배님께 미리 지원받아온 기린 맥주와 2L 가까이 되는 대용량 위스키로 더 재미있는 MT가 가능했습니다! 위스키를 마시고 싶은 부원들은 하이볼을 만들거나 소주잔에 담아 마시기도 하고, 맥주를 먹고 싶은 부원들은 맥주를 마시면서 각자 원하는 술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참이슬과 카스만 먹던 다른 엠티와는 다르게요!


을왕리까지 온 김에 회도 한번 먹어야 한다! 는 취향을 반영해 회도 두 판 정도 사서 다 같이 먹었고, 과자와 냉동 만두까지 안주가 떨어지지 않는 MT였습니다. 총 소주 12병, 산토리 위스키 1.92L, 맥주 18캔, 피처 두 병을 해치우고 3시쯤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다 같이 숙소를 정리하고 이동해서 근처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었고, MT 오는 길과 같이 차를 타고 서울역에서 해산했습니다.
다음 MT에는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 엠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마구만 엠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지원해 주신 선배님들, 차량 운전해 준 분들, 엠티 참여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또 다른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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